안녕하세요. 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강은혜입니다. 취미이야기의 첫 스타트를 끊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
Q1. 본인의 취미를 소개해주세요.
저는 뜨개질을 시작한 지 2년쯤 지난 초보 뜨개인입니다. 처음엔 딸이 유튜브를 보다가 뜨개질이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원데이 클래스를 듣고 뜨개질을 시작하게 되었는데, 지금은 제가 애보다 더 열심히 뜨개질을 하고 있습니다. 주말마다 소소하게 아이랑 같이 뭘 만들지 고르고 뜨개질을 하면서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빠져들게 되었습니다.
Q2. 본인의 취미생활의 좋은 점을 이야기해주세요.
뜨개질은 일단 시작할 때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, 버스나 기차, 비행기 등 시간이 날 때 들고 다니면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. 또한 가방, 파우치, 모자 등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고 본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것이 무언가를 만드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.
Q3. 취미생활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주세요.
저는 처음에 대바늘로 뜨개질을 시작했고 남들 다하는 목도리 만들기를 시작했는데, 대바늘은 진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목도리 같은 걸 뜨려면 최소 몇 주~몇 달은 거쳐서 만들어야 완성할 수 있다는 걸 시작하고나서 깨달았습니다. 뜨개질은 사실 논문 쓰는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. 시작할 땐 호기롭게 큰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, 완성하기까지 너무 어렵습니다….
Q4.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
뜨개질은 처음 시작하는 방법만 배우면 이후에는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습니다. 혹시 유방암학회에 저 말고 다른 뜨개인 분들이 있다면 같이 뜨개질 하고싶어요. 연락주세요~ 그리고 이걸 보고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절대 대바늘 목도리로 시작하지 마시고 꼭 코바늘 수세미로 시작하세요.
저는 얼른 하던 작품을 마무리 지으러 가겠습니다. 물론 뜨개질이 아니고 논문입니다…
아이쿠 빨리 해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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